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일 퇴근 후 여권가능 여부를 문의하기 위해 **구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다산 콜센터로 연결되어 금요일은 19:30시 까지 도착할 경우 여권 접수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청에 도착한 19:00시 경 여권민원 업무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일까지 꼭 여권 접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이 당황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충분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02-120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존함은 여쭙지 못하여 누구신지는 알 수 없었으나, 아까 여권 문의주신 분 맞으시냐며 오늘 왜 운영이 안되는지, 왜 아까는 잘못 안내를 해주셨는지 설명해주시며 매우 죄송해 하였습니다. 저 역시 전화 상담을 하고 고객응대를 하는 직접 특성상 제가 잘못 안내한것에 대해 부끄럽기도 하고 고객이 화낼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퇴근시간이 지났을 뿐 아니라 다시 자신을 찾을 수도 없기 때문에 굳이 다시 전화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 만한 상황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면, 다시 전화를 드리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저의 전화를 받으신 분은 퇴근시간이 한 시간이나 지났음에도 다시 전화를 주셨고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받아들이셨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안내해주신데로 발급 가능한 다른 구청에서 여권을 발급하는 것으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아까는 당황스러움에 말투가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랐던 상담원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시민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정보를 별표로 가렸습니다. 게시판 설정상 작성자명이 최종 수정자인 관리자로 바뀐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