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평구에 살고있는 6살 10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 학교가 끝나고...*** 문화센터에 주판 수업을 듣기위해 *월 **일 *시**분쯤 7722버스를 구산 사거리에서 탑승했습니다. 더운 날씨에와 두아이의 책가방... 주판가방..물통담은 쇼핑백 까지....혼자 들쳐매고 ...위험한지 모르고 정류장앞에서 까불까불 하는 아이들때문에 지치고 힘든기분을 느끼며 다른때와 다르지 않게 버스에 탓는데요.
올라서는 순간...밝은 미소 그리고 큰목소리로 어서오시라고 반겨주시는 기사님과 시원한 버스가 저를 반기며 자리까지 여유로워 긴시간 탄 건 아니지만 기사님의 기운이 저에게 힘을주는듯 했고, 정류장 마다 탑승하는 사람들에게 다 반겨주시는 모습이...다른 기사님 분들은 그냥 운전만 하는데...사명감있고 힘내서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저는 은평몰에 도착해 아이들과 내렸는데요...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챙길께 많아서 였을까요... 내렸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 알고보니 주판가방과 물병2개를 담은 쇼핑백을 놓고 내렸어요..
정말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모르겠고.. 아이가 주판을 너무 좋아하는데...
책이 없어 수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말하니 7722버스 운수회사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전화드렸더니..
물건이 들어오면 연락은 주겠지만 연락 안오면 못찾는줄 아시라는 신경써 줄것 같지 않은 음성만이....참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탑승시 너무 친절하셨던 기사님이셨고..
저는 아이들 물품하나하나에 제 핸드폰번호가 씌여있는 이름스티커를 붙여놓았기에..
발견하시면 연락은 주실꺼다. 작은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6시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의 힘찬목소리...7722버스 기사님이셨어요.. 찾을수 있게 된거 같아 너무 기뻤고 감사했는데...가져다 주시기 까지 한다고 하셔서...몸들바를 모르게 감사했습니다.
기사님이 지금 차고지에서 출발하면 8시쯤 구산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한다고.. 나와있다가 받으시라고...약속된 시간에 저는 정류장에서 기다렸고..7722버스가 도착하자 문옆좌석에서 퇴근하시는 기사님 동료분 같은데 ...친절히 건네 주셨습니다.
버스는 바로 출발해야하기에 똑바로 감사인사도 드리지 못했어요...
7722기사님 핸드폰 번호를 알기에 카카톡으로 사진은 볼수 있었는데요...
버스운전 말고도 교통경찰같은 봉사도 하시는 아주 에너지 넘치는 기사님이신것 같습니다.
정해진 일만해도 되는데...모두가 그러고 있는데..저는 어제 아주 이상한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매일타는 버스에 기사님이 누구인지 그런것들을 신경쓰고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 7722기사님 덕에 이제 버스탈때 기사님 카드만 찍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기사님들을 한번더 보게 되네요..
버스를 운전하신다는게 얼마나 고생하는 건지, 감사한 건지 모르고 살았거든요.
7722 기사님 앞으로도 에너지 전도사로 힘나고 즐겁게 일하셨으면 좋겠고..
저자신도 아이들에게도 버스를탈때는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 가르치려합니다.
안전하게 오래도록 운전하시고, 모든 기사님들이 우리 7722 기사님 처럼 에너지 넘치셨으면 좋겠어요.
긴글이였지만, 결론은 친절함이 이상해진 시대에.. 친절한 기사님을 만나서... 아직 우리는 살만한 세상인것 같다 느꼈고..7722기사님 성함은 모르지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모르기에 카톡사진 스샷으로 남겨보아요...
기사님 싫으시면 지우겠습니다.
*관리자: 시민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정보를 별표로 가렸습니다. 게시판 설정상 작성자명이 최종 수정자인 관리자로 바뀐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