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올려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기사님 성함은 겨를이 없어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월 **일 *요일 오후 4시 19분쯤 서대문 11번 종점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날 제가 음료 두잔을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승차했는데요 비가와서 그런지 종이캐리어가 갑자기 찢어져 음료를 떨어트렸고 설상가상 그 충격으로 음료컵이 깨져서 음료가 줄줄 새고 난리였어요 닦을것도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는데 기사님께서 다른 승객분들께 대신 양해를 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종점에 도착해서 닦을거를 부탁드렸는데 기사님이 본인이 닦으면 된다고 하시면서 계속 괜찮다고 하시고 오히려 제가 원래 내릴곳 지나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냐면서 지금 내려가는 버스가 있으니 타고 내려가라고 신경써주셨어요
그날 멀리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 피곤하고 지친 와중에 그런 일이 생긴거라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나고 다른 승객분들께도 죄송했는데 침착하게 기사님이 대처해주시고 배려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동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못전했는데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달 부탁드려요 ㅠㅠ
*120다산콜재단: 시민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정보를 별표로 가렸습니다. 게시판 설정상 작성자명이 최종 수정자인 120다산콜재단으로 바뀐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